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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고려아연 영풍 공개매수 경영권 분쟁 현황 정리

by 부가길 2024. 10. 16.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입니다. 영풍·MBK 연합은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을 확보했고, 고려아연은 자사주 매입으로 방어하며 양측의 대결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현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개요

최근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두 회사는 오랫동안 서로의 회사에 최대 주주로 자리 잡으며 동업 관계를 이어왔지만, 배당금 문제로 인해 갈등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영풍은 사모펀드 MBK와 손을 잡고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을 공개적으로 매수하는 '공개매수' 방식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분쟁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 내용, 주가 등 정리

최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대상으로 한 기습적인 공개매수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금융 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번 공개매수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인수를 목표로 하며, 영풍그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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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개매수란 무엇인가?

공개매수란 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강화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는 방법입니다. 영풍과 MBK는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들에게 "저희에게 비싸게 주식을 팔아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공개매수를 진행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영풍은 경영권을 강화하고 경쟁 상대의 영향력을 줄이려고 합니다.

3. 영풍·MBK의 공개매수 현황

영풍과 MBK는 고려아연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지분율을 기존 33.13%에서 38.47%로 늘렸습니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영풍과 MBK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권 분쟁의 한 단계가 끝났지만, 앞으로의 상황도 계속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4. 고려아연의 대응 전략

고려아연도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자사주 공개매수라는 방어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스스로 자기 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을 높이고, 외부로부터의 경영권 위협을 줄이려는 전략입니다. 또한 사모펀드 베인캐피탈과 협력해 주당 89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자사주를 공개매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풍·MBK의 공격에 맞서고 있습니다.

5. 경영권 분쟁의 주요 관전 포인트

경영권 분쟁의 향방은 앞으로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영풍·MBK 연합의 지분율은 38.47%, 반면 고려아연 측은 자사주 매입과 동맹 관계인 기업들의 지분을 합쳐 약 36.5%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7.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결정이 경영권 분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어느 쪽이 더 많은 지지를 얻느냐에 따라 경영권의 향방이 결정될 것입니다. 특히 고려아연 측의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는 경영권 분쟁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으로 지분율을 높여 의결권을 강화하고, 영풍·MBK의 공격에 맞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향후 분쟁의 향방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주주총회 표 대결로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큽니다. 영풍·MBK 측은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거나,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 분쟁을 이어가며 경영권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각자의 편을 들어줄 신규 이사들을 이사회에 많이 넣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민연금이 어느 편을 들지에 따라 분쟁의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7. 법적 분쟁과 그 영향

이번 경영권 분쟁은 단순히 공개매수와 지분 확보 경쟁만이 아닙니다.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소송과 배임 혐의 고소 건 등 법적 분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적 분쟁의 결과에 따라 경영권 분쟁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 부분도 계속 주목해야 합니다.

8. 경영권 분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경영권 분쟁은 고려아연의 주가와 기업 가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영풍과 고려아연 두 가문의 다툼은 우리나라 재벌 지배구조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평가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이 경영권을 지킨다 해도 자사주 공개매수 등에 큰돈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향후 성장 동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영풍·MBK가 승리할 경우, 사모펀드가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기 때문에 고려아연의 기술력이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9. 고려아연의 미래와 시장 전망

경영권 분쟁의 승자가 누구든, 고려아연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두 가문의 다툼이 끝난 후에도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이 이루어질지에 대해 많은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오랫동안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으로 자리해왔으며, 앞으로도 그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영권 분쟁의 마무리가 기업 가치를 지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